티스토리 뷰
6. 실습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평가 (아래 항목에 대해 스스로 평가)
1) 업무관리
(1) 시간 준수, 과제제출
- 정해진 출근시간 10분 전까지는 센터에 도착하여 그날 토론할 과제와 실습일지 등을 미리 검토해 두고, 담당선생님을 만나 그날 진행될 프로그램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여야 할지를 미리 확인하였다. 매주 일요일 자정까지 제출하여야 하는 과제와 실습일지는 최대한 빨리 작성하여 마감 시간 전에 제출하였다.
(2) 주어진 일에 대한 업무조절 능력
- 담당선생님이 업무를 주면 우선 실습생들끼리 다시 한 번 각자 역할을 확인하고, 분담을 확실히 한 후 업무를 수행하여 별다른 충돌이나 중복없이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 각 실습생들은 모두 주어진 업무외에도 해야할 일이 없는지 먼저 살펴 솔선수범하여 행동하였으므로 본 실습생도 더 열심히 따라하게 되었던 것 같다.
2) 직원과의 관계(실습지도자, 타직원, 타 전문직 직원)
- 실습지도자인 최지은 수퍼바이저는 처음부터 격의없이 편하게 실습생들을 대해 주어 빠른 시간내에 센터 실습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실습기간 중에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평가와 조언을 주거나 몸소 실천으로 보여 주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언제나 각 실습생들의 강점을 칭찬하고 격려해 주어 실습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을뿐만 아니라 향후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데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었다.
- 처음에 많은 직원들과 제대로 인사를 나누지 못해 많이 어색하였으나, 늘 반갑고 친절하게 대해 주어 사무실 출입에 불편함이 없었고, 구로구 다문화축제를 통해서는 직원분들, 실습생, 자원봉사자 모두가 격의없이 한 식구가 된 것 같았다. 특히 프로그램 진행을 보조했던 담당선생님들과 사업 안내를 해주셨던 사업담당 선생님들은 실습생을 그저 학생으로만 보지 않고 예비사회복지사로 대해 주셨고, 사회복지업무 외에도 개인적인 질문들까지도 성심껏 답해주시는 등 최선을 다해 주셔서 사회복지업무 파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3) 다른 실습생과의 관계
- 처음에는 많은 연령차로 인해 잘 지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말이며 행동이 단체생활에 폐가 되지 않도록 늘 조심하였다. 하지만 모두들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깊어 먼저 본 실습생을 편하고 친밀하게 동료로서 대해 주었고, 활동 중에도 늘 솔선수범하여 어려운 일들을 본 실습생보다 먼저 처리해주어 오히려 힘든 일 없이 무사히 실습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각종 토론과 과제 수행, 프로그램 기획에 있어서도 본인의 의견을 경청해 주고, 동등한 입장에서 평가와 조언을 해주어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이번 실습 기간이 그 어느 때보다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4) 실습에 있어서의 적극성 및 자발성
- 성격상, 체력상 아무래도 마음과 달리 적극성 및 자발성은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성격상 클라이언트에게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가는데 주저함이 있었고, 아이들을 돌보거나 프로그램 진행을 보조하는데 있어서는 금방 지쳐 힘든 일들은 다른 실습생이 도맡아 하게 된 것 같아 늘 미안하였다. 그래도 할 수 있는 한 주어진 업무만큼은 완수하려 하였고, 그 외에도 능력 안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을 살펴 먼저 처리하도록 노력하였으며, 클라이언트와 아동들에게도 느리더라도 진심을 다하면 마음이 전해지리라 믿으며 성심을 다해 대하였다.
7. 전문적 태도에 대한 평가
1) 사회복지사로서 실습생 자신의 장․단점에 대한 인식
- 항상 클라이언트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며, 그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주고자 노력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된다. 이외에도 결혼, 출산, 육아, 직장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으로서의 경험은 여성 및 아동들과의 라포형성에. 법, 상담, 사회복지 등 다수의 전공지식과 정신적/물질적 자원발굴을 위한 협업체계 이해는 업무수행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어 줄 것 같다.
- 하지만 아직도 클라이언트와의 사이에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지 못해 감정이입에 빠져 객관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거나, 클라이언트의 문제에 같이 휘말릴 수 있음은 사회복지사로서 늘 신경쓰고 주의하여할 점인 것 같다.
2) 전문가로서 윤리 및 가치관의 이행
- 실습일정을 수행하면서 항상 클라이언트를 우선순위에 두었고, 비밀보장을 지켰다. 또한 기관의 지침에 따라 행동하였으며, 사회복지사로서의 자세와 윤리강령에 어긋나는 행동과 태도를 보이지 않도록 조심하였다.
8. 실습지도 활용 정도에 대한 평가
1) 실습생 자신의 실습지도 활용정도에 대한 평가
(1) 기관 실습지도
- 프로그램이 끝날 때마다 간단하게 평가회를 가지며 그 날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피드백을 받았다. 매주 화요일에는 지난주 실습활동들에 대해 작성한 일지와 과정기록지를 중심으로 보다 심도있고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잘한 점과 부족한 점에 대해 피드백을 받았으며, 그때그때 관련된 다문화가족의 여러 가지 특성들과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이야기, 주의하여야 할 점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 주셨다. 그 내용들을 바탕으로 어떤 부분에서 나의 강점을 더 활용할 수 있을지, 어떤 상황을 수정해서 행동해야 할지 등을 생각해 보며 다음 프로그램 및 향후 진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2) 대학 실습지도
- 실습지도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실습 시 배워야 할 점과 주의사항에 대해 미리 익혀 실습에 잘 활용할 수 있었고, 타 학생들의 실습발표와 피드백을 통해 다른 학생들의 장단점을 보며 나의 실습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2) 실습지도 자체에 대한 평가
(1) 기관 실습지도
- 매주 진행된 평가회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해주셨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조언을,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어 늘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실습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또한 스스로 생각하고 실습생들끼리 고민하며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교육, 과제물을 제공해 주셨고, 프로그램 기획에 있어서도 최대한의 자율을 허용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볼 수 있도록 해 주셨다. 또한 실습생 개개인을 파악하여 강점과 약점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앞으로의 진로 결정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2) 대학 실습지도
- 실습지도교수님과 방문지도교수님이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실습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 다.
9. 기관 이해도에 대한 평가
1) 실습생의 과업과 관련된 기관의 목적, 정책, 행정 절차에 대한 이해
- 항상 클라이언트를 우선 순위에 두고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다문화가족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여 그들의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에 닥칠 어려움까지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사회복지사로서 어떤 분야, 어떤 클라이언트를 만나든지 꼭 잊지말고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2) 실습생으로서의 기관내의 권한과 한계에 대한 인식
- 이번 실습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활동하게 해주셔서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내에서도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여러 다문화가족들을 잘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었으며 프로그램 기획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프로그램 규모에 비해 인력이 부족하거나, 목적 대상의 참여율이 저조하여 기획의도에 비해 프로그램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사회복지 분야의 예산 부족 및 정책상 서비스 한계 설정 등 문제의식을 가지고 앞으로 꾸준히 노력해야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10. 실습 기간 중 본인에게 유익했던 내용
- 논문 4편을 읽고 토론한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처음에는 엄청난 부담감을 느꼈지만, 오랜만에 깊이 있는 글들을 읽고 최소한 내가 일하는 센터, 내가 하는 일에 대해 4주 내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였다. 그리고 토론을 통해서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논리적이고 젊은 생각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와 나이도 잊고 심취할 수 있었다.
- 중국자조모임에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하여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었고, 실습생 기획 프로그램까지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나 자신의 내적•외적 성장을 위해 정말 소중한 경험이 되어 주었다. 중국자조모임을 통해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다문화가족이 현재 처한 어려움과 현실적인 욕구, 특성들을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실습생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그들의 속깊은 이야기들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넘어 같은 여성으로서 많은 위로를 받기도 하였다.
11. 실습 이후에 본인이 노력하고자(개선하고자) 하는 부분
-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에 있어 미숙한 점이 많아 아쉬웠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전문적 지식도 많이 부족하여 향후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강의도 수강하고, 사회복지사 1급에도 도전하는 등 사회복지사로서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다문화가족의 국적 및 문화에 따른 성향, 욕구 차이 등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쌓고, 관련되는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생각하고 공부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 것 같다.
- 이번 실습을 통해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다문화센터의 사회복지사는 현재의 욕구에만 충실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 것에 그쳐서는 안되며, 가깝게는 자녀들이 취학 후 겪게 될 한국어 교육 문제, 멀게는 부모, 자녀의 정체성 혼란을 막기 위한 자존감 향상프로그램 등 미래까지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어느 분야에서 일하게 되든 현재의 문제 해결에만 급급하지 말고, 클라이언트의 과거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상하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하겠다.
- 무엇보다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라는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클라이언트와의 진실되고 따뜻한 공감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봉사자에 그칠 뿐이고, 사회복지사로서 진정한 도움이 될 수도, 현실을 바꿀 수도 없기에 강한 내면과 객관적이고 냉철한 이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여햐 하겠다.
- 아이들을 돌보고 프로그램을 수행하는데 있어 아무래도 체력적 한계를 느끼게 될 때도 있었고, 중국 자조모임을 주로 보조진행 함에도 중국어를 한마디도 몰랐던 것도 너무 불편하였다. 앞으로는 좀 더 체력을 기르고, 맡게 될 클라이언트를 미리 파악하여 간단한 인사말 정도라도 배우두는 등 세심한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12. 실습 기관, 실습 지도자, 대학에 대한 의견
실습생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도록 해주시고, 매주 평가와 토론, 사업 설명 교육 등을 통해 업무를 이해하고 정보를 축적하며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생각을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셨다.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이를 이해해 주시고 스스로 느끼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을 뿐만 아니라 잊고 있었던 강점들로 꾸준히 용기를 북돋아 주셔 앞으로의 진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이렇게 실무적인 것과 학문적인 것이 균형을 잘 이룬 실습이 계속되기를 바란다.
13. 소감
모든 실습활동이 즐거웠고, 배운 점 또한 많아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이번 실습의 성공적인 경험이 앞으로의 삶을 사는데도 큰 버팀목이 되어 줄 것 같다. 도전이 두렵고 포기하고 싶은 일이 생길 때마다 처음 실습을 시작했을 때의 내 모습을 떠올리고 용기를 내어볼 생각이다.
'좋은 일, 사회복지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복지실습/프로그램기획> 다문화인식개선교육 ‘우리마을 세계여행’(2) (0) | 2019.06.19 |
---|---|
<사회복지실습/프로그램 기획> 다문화인식개선교육 ‘우리마을 세계여행’(1) (0) | 2019.06.18 |
<사회복지실습> 실습 최종평가서(1) (0) | 2019.06.12 |
<사회복지실습> 실습중간평가서 (0) | 2019.06.11 |
<가족복지론> 현대 가족기능의 변화와 가족복지적 대응 방안 (0) | 2019.06.10 |